봄철 미세먼지, 유행성 각결막염 주의
치료보다는 예방이 더 중요, 개인 위생에 신경써야 4월이 되면서 매화, 벚꽃, 진달래, 개나리 등 꽃이 활짝 피면서 봄을 느끼기 위해 외출이 잦아지고 있다. 그러나 봄철에는 유난히 외출 후 눈이 가려워지고, 눈의 분비물 증가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. 이는 늘어난 봄철 꽃가루와 매년 이슈가 되고 있는 황사, 미세먼지가 각종 눈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. 봄철 걸리기 쉬운 눈 질환 중 유행성 각결막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.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성이 대단히 강하고 직접 및 간접접촉에 의하여 전염된다. 특히 여름 유행하나 일년내내 볼 수 있는 질환중 하나이다. 흔이 ‘아폴로 눈병’이라고 말하는데 유행시기가 1969년 아폴로11호의 달착륙 시기와 일치하여 이런 병명을 얻게 되었다. 잠복기는 대개 접촉후 5일 정도로 '아데노 바이러스'에 의해 발병하며 일단 발병하면 증상이 심할 뿐 아니라 전염성이 아주 강하다. 직접, 간접 접촉으로 전염되므로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. 보통 양안에 발병하며 발병 후 2주간은 심하게 불편하고 이 동안에는 전염성도 강하다. 증상으로는 충혈, 눈꼽, 눈물, 이물감이 심하고 염증이 각막으로 퍼지면 각막상피가 벗